검색결과
  • (5)도래 않는「유토피아」

    계룡산의 아침은 목탁소리·종소리·염불소리로 밝는다. 새벽4시 계곡의 크고 작은 암자와 사찰에서 도장식·쇠성(종성)·송주 등 불교식의 예불이 시작되면 이때부터 신도안 종교촌은 활기를

    중앙일보

    1976.02.20 00:00

  • (4)하나님과「샤머니즘」의 공존

    계룡산 신도내의 부남리「버스」종점에서 석계리 곤륜 부락으로 가는 솔밭 길은 한 폭의 산수화와도 같았다. 영기 어린 계룡 연봉들이 병풍을 친 듯 둘러싼 촌락. 땅에 닿을 듯한 초가들

    중앙일보

    1976.02.19 00:00

  • (3) 석지현(69년 신춘「중앙문예」시 당선·승려) 김종(76년 신춘「중앙문예」시 당선) 대담|시는 내연하는 고뇌의 불꽃

    석=이번 당선시 장미원은 「데뷔」작품으로서는 매우 무게 있는 작품이라고 느꼈어요. 표현도 차분하고 전체적인 구상도 짜임새가 있더군요. 계속 정진하시면 훌륭한 시인이 될 수 있을 거

    중앙일보

    1976.01.20 00:00

  • 「이웃과 함께하는 삶」이 아쉽다

    「크리스쳔」의 생활은 섬김을 받을 필요가 있는 사람들, 곧 성서가 『가난한 자, 혹은 『작은자』라고 부르는 대중 속에서 그들과 함께. 그리고 그들을 위해 현존하도록 지정되어 있다.

    중앙일보

    1975.12.20 00:00

  • 남기고싶은 이야기들(1480) 제47회 전국학련(92)|나의 학생운동 이철승|학련결사대 순천서 반군과 결전|고흥까지 진출한 반군을 여수탈환후 토벌|여수시가전서 손동신동지등 전사

    『새 나라를 세운지 두달만에 나라를 지켜야할 군대가 여수에서 반란을 일으키니 앞이 캄캄합니다. 용맹한 군대가 이를 분쇄하고 있지마는 더 좋은 방책이 없을까해서 여러분을 보자고 한

    중앙일보

    1975.11.05 00:00

  • 생명경이의 의지적 실천자-「슈바이처」 10주기 맞아 살펴본 그의 생애와 사상-이일선

    오는 4일은 「슈바이처」박사의 10주기를 맞는 날이다. 금년은 또 박사의 탄생 1백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. 한 철학자의 생애로서보다는 인류에의 위대한 봉사자로 더욱 깊은 감동과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9.02 00:00

  • 초현실주의파 두 거장 파리서 동시에 작품전|시리코|에른스트

    초현실주의파 두 거장의 전시회이며 예술사의 한 장으로 돌아가 버린 것으로 여겨지는 초현실주의 운동의 두 거장이 최근 「파리」에서 동시에 작품전을 열어 현대인에게 대화의 문을 열고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6.14 00:00

  • 부활의 진리|김해득

    부활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소망적인 문제인 동시에 가장 짙은 의혹과 강력한 부정적 대상이기도 하다. 다시 말해 부활이 있느냐는 문제는 다수의 인간이 막연하나마 부활이 있기를 바라고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3.29 00:00

  • 이 땅의 평화|백도기

   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. 예수는 불건전한 사회를 건전한 사회로 만들려고 이 땅에 오셨다 그 분은 물론 당시 그 땅을 지배하던「로마」의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2.15 00:00

  • 역사를 내다보는 눈|이기백

    『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으로 하여금 장사 지내게 하라』고 「예수」는 말하였다. 이 말은 지나간 과거는 과거 속에 묻어두고 현재에 더 충실하라는 뜻일 것이다. 이 말은 분명히 어느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1.01 00:00

  • 새 일을 개척하는 선구자가 되라(아현 감리교회 김지길 목사)

    신약성경 「마태」복음 3장1절 이하를 보면 세례 「요한」에 대한 얘기가 있다. 그는 「예수」님의 말씀에서도 여인이 낳은 자중에 세례 「요한」보다 더 큰이가 없다고 하신 것처럼 시대

    중앙일보

    1974.11.23 00:00

  • "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져라"|신복윤(내수동 장로교회 목사)

    「예루살렘」성전에서 일어난 일이었다. 「예수」님께서는 지금 한창 성전에서 군중들을 가르치고 계셨다. 이때 「이스라엘」의 지도급에 속하는 몇몇 사람들이 한 여인을 끌고 「예수」님을

    중앙일보

    1974.10.26 00:00

  • (1157) 기독교 백년(28)-강신명

    밖으로부터 압력이 있을 때는 집안 싸움을 중지하고 외부 공세를 방어하는 것이 인간사회의 상례다. 그리고 일단 외세를 막아놓고 안정이 오면 내부적인 문제로 의견의 대립과 충돌이 종

    중앙일보

    1974.10.07 00:00

  • 화목한 부부

    전씨 부부는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 (일명 「모르몬」교) 신자로 65년 서울 성동구 유악동 교회에 같이 다니며 교제, 70년 10월5일 결혼했다. 전씨는 성동공고를 졸업.

    중앙일보

    1974.10.05 00:00

  • 남기고싶은 이야기들|도산 등 지도자가 이끈 수양동우회

    1937년 만주를 손아귀에 넣은 일본 침략자들은 급기야 노구교에서 불집을 일으켜 중국본토로 쳐들어갔다. 이른바 지나사변이라는 것이다. 만주로, 중국으로 마수를 뻐칠 때 일제는 한

    중앙일보

    1974.09.26 00:00

  • "때가 악하니라"|

    『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하여 세월을 아끼라. 때가 악하니라』(「에베소」서 5장 15∼16절). 오늘 우리가 사는

    중앙일보

    1974.08.31 00:00

  • (1089)|약사창업(10)|이치벽

    1897년부터 오늘날까지 77년간을 내려오는 동화약방의 활명수엔 창업자 민립 호로부터 민단→민인 복으로 이어지는 민씨3대의 영고성쇠가 어려 있다. 이미 밝힌 바와 같이 한·일합방

    중앙일보

    1974.07.18 00:00

  • 진리란 무엇인가

    『진리가 무엇이냐?』는 물음은「예수」를 심문하던 「빌라도」가 물은 말이다. 「예수」께서 『나는 진리를 증거 하려고 났으며 진리를 증거 하려고 세상에 왔다』고 하시니 「빌라도」는 그

    중앙일보

    1974.06.29 00:00

  • 의는 영원한 승리의 길

    「어찌하여 산자를 죽은자 가운데서 찾느냐,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.」(누24·5∼6)이 말씀은 안식후 첫날 새벽에 주님의 무덤을 찾은 여자들에게 주신 천사의 말씀이다. 「

    중앙일보

    1974.04.15 00:00

  • 찬송가는 시대에 맞게 고치자|신대 강사 김의작씨 『예술논문집』서 주장

    기독교의 신구가 한국에 들어온지 80여년에 교회음악은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. 그러나 오늘날 세속의 일반음악이 세계수준을 걷는데 비해 교회음악은 답보하는 감이 있다. 1920년대는

    중앙일보

    1974.02.18 00:00

  • 음력설

    이틀 후면 음력설이다. 한 때 이중 과세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. 대체로 음력설은 방학중에 들어 있어서, 학교 방면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연히 쉬는 날이 된다. 그러나 공휴일은 아니

    중앙일보

    1974.01.21 00:00

  • 호화특집「크리스마스」송년「프로 TV」

    TBC·KBS·MBC등 3개 TV방송은「크리스마스」와 연말을 맞아 각기 호화로운 특집「프로그램」을 마련하고 있다. 대체로 기본「프로그램」의 규모를 확대하여 1년을 결산하는 성격을

    중앙일보

    1973.12.22 00:00

  • 『「토리노」의 성의』는 정말 예수의 수의인가

    「예수·그리스도」의 수의로 전해 내려오는 성의가 최근 9명의 과학자들에 의해 감정되고 있어 화제. 이 수의는 지난 11월23일 「이탈리아」의 「토리노」대성당에서 33년에 모습을 보

    중앙일보

    1973.12.11 00:00

  • (922)| 종로 YMCA의 항일 운동 (32)|전택부

    전회에서 말한바와 같이 YMCA는 3·1운동에의 길을 먼저 닦아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비겁하게 피했다는 오해를 받게 됐다. 그러나 이와 같은 오해를 받게된 이면에는 아주 근거가 없는

    중앙일보

    1973.12.11 00:00